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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간편 한끼. 다이어트한끼식사 감자피자~^^

어제부터 비가왔어요.

창문을 열어놓으니 오늘은 약간 춥기까지 하더라구요.

오늘은 또 뭘 해먹어야되나~~~

 

요즘 밥먹기 싫어서 고민인 다이어트 정체기 줌마의 고민이랍니다.

밥맛도 없고 다른걸 먹자니 살찔것 같고~

맛있고 건강하게 한끼 먹을거 뭐 없나 고민하다가,

 

빠르게 냉장고 안에 있는 재료와 집에 있는 재료를 스캔합니다.

날도 흐린데 김치전이나 해먹을까? 하다가

감자도 있고 자투리 채소도 있고 계란있고

음~ 치즈만 있으면 감자를 베이스로 전부치듯이 해먹으면 되겠다 싶었어요.

 

저녁장 볼때 모짜렐라 치즈 사고 마요네즈 만들려고 두유도 사왔네요.

안빠지는 살때문에 마요네즈도 요즘 수제로 만들어 먹고 있거든요.

김치찌개에다 가족들  먼저 저녁밥 차려주고 전 감자전을 준비합니다.

 

재료

집에있는 감자 작은것 4~5개. 모짜렐라 치즈140g. 부침가루 2T. 계란 2개. 소금. 후추.

 

 

1. 껍질을 깎은 감자를 잘게 다져줍니다. 갈아도 되구요.

  얇게 채썰어도 되는데 더 잘익으라고 다져줬어요.

2. 다진 감자에 부침가루 2T. 계란 2개 . 소금 한꼬집. 후추 약간 넣어 잘 섞어줍니다

3. 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중약불에서 위의 반죽을 적당한 크기로 얇게 펴줍니다.

   잘익으면 뒤집어 뱐대쪽면도 익힙니다.

4. 거의 익었을때쯤, 감자전을 살짝 뒤집개로 반을 나누듯 가운데를 눌러줍니다.

5. 그 반쪽에 모짜렐라 치즈를 듬뿍 올려주고 나머지 반쪽을 덮은다음 익힙니다.

6. 치즈가 잘 녹을때까지 뒤집어서 익혀줍니다.

 

 

 

짜잔~!

제법 괜찮은 비쥬얼의 감자전이 완성되었어요. 모양을 보니 오믈렛 같기도 하네요.

맛을 보니 피자같더라구요.

치즈가 더 들어가도 좋았겠다 싶었어요.

그래서 감자피자로 이름을 변경~

딸래미도 신랑도 맛있다고 하네요. 제입에도 안성맞춤이었어요.

 

 

반죽이 조금 남았길래 기왕 피자맛이면 더 피자처럼 해보자 싶어서

집에 있는 고추참치를 넣어봤어요.

이번에는 치즈도 듬뿍 넣어줬네요.

맛은 고추참치 넣은게 더 낫다고 다들 그러네요.

제입맛에도 그랬구요.

사실 감자에 치즈에 고추참치 조합이면 맛없는것도 이상하죠~

 

평소에는 감자만 갈아서  넣고 부쳐서 간장소스에 찍어먹었었는데요.

치즈를 넣으니 고소하면서 쫄깃한 식감이 아주 좋았어요.

 

사온 모짜렐라 치즈가 가공치즈가 아닌 몸에 좋은 자연치즈더라구요.

감자도 칼로리는 낮은데 포만감을 주는 대표적인 식품이구요.

감자와 계란. 치즈를 사용해서 아주 배부르고 맛있는 한끼 식사를 했네요.

마침 비도 조금씩 내렸는데 고소한 음식냄새가 기분이 좋아지는 저녁이었습니다.

 

다음엔 토핑재료를 다양하게 올려서 제대로 된 감자피자를 해볼생각이랍니다.

밀가루 피자보다는 훨씬 몸에도 좋고 맛도 훌륭한데다  요즘 감자철이라

감자도 저렴하고하니 자주 해먹을듯 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에요~

다들  장마에 감기 조심하시고 다음에 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