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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핸드폰 필름 얼룩제거 알바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핸드폰 필름 얼룩 제거
알바 후기를 써볼까해요~

근무시간은 9시부터 6시까지였구요~
쉬는 시간은 오전에 10분 오후에 10분 주더라구요.
점심시간은 1시간 주고요.

사실 이 일을 해본 적이 없어서 가기전에
조금 걱정을 했었는데 걱정할 필요없이
일은 매우 쉬웠던 것 같아요.

아침에 8시까지 정왕동 어린이도서관 쪽으로
이동을 해서 맞은편에 통근버스를 타면 됐는데요.
8시 차를 못 타더라도 그 이후에도 통근이 또
있다더라구요.

그렇게 통근을 타고 반월공단쪽이었던 거 같아요. 30분 정도 이동을 하면 회사에 도착하는데
사람들이 엄청 많더라구요.

내리면 줄을 서서 체온체크를 하고 건물 안 복도에서 대기시간이 좀 있었는데요. 관리하시는 분이 와서 문을 열어줘야돼서 그랬던 거 같아요.

8시 40분에서 45분쯤 관리자분이 오셨고 들어가서 라커룸에서 제전복 상의를 받고 2층으로 올라갔어요.

일을 시작하기전에 다 모이라 해서 모였더니 과장님으로 보이는 분이
어떤 분이 새로 일하게 됐다고 소개해주셨고

근무중에 잡담하지 말라고 주의를 주시고
자리로 돌아가 일을 시작하게 됐어요.

일을 시작하기 전에 준비해야 됐던 일은
맨손으로 제품을 만지면 안돼서 양손에 세개씩 골무를 꼈구요. 알콜이 담긴 병이랑 하얀 천 그리고 면봉이 필요하더라구요.

아 여기에 다 구비되어 있으니 따로 준비할건 없어요. 그리고 주변에서 에어 부는 소리?가 되게
시끄럽게 나서 따로 귀마개도 있더라구요.

그게 시끄럽거나 거슬리면 귀마개를 착용하면
될 거 같아요.

하는 일은 핸드폰 후면 카메라에 들어가는 거 같은 필름이 트레이에 겹겹이 쌓여있는데 그걸
골무 낀 손으로 하나 들고 천으로 감싼 면봉에 알콜
을 두어번 묻혀준 뒤에 필름 뒤 하얀 작은 부분을

슥슥 닦아주면 되는 일이었는데요. 닦은 필름은
빈 트레이에 방향을 맞춰 다시 넣어놓으면 됐었어요. 그렇게 계속 그 일을 반복하는거였는데

일은 되게 쉬웠고 좌식으로 앉아서 근무하는 일이었답니다. 저는 알콜이 한번에 잘 안 나와서
그날은 그걸 그냥 계속 쓰고 다음날에 다른 알콜로

교체했었어요. 그리고 면봉이 쓰다보면 좀 구부러지고 그러는데 그럼 새 면봉이 많으니 교체해서 쓰면 돼요. 알콜도 적당히 하다가 말랐다

싶으면 다시 적셔서 닦으면 되구요. 아무튼 일이
쉽다보니까 오후쯤엔 시간도 안 가고 좀 지루하더라구요. 그래도 화장품 공장같은데보단
훨씬 나았어요..

이번엔 이틀 정도 일을 했었는데 급여의 경우엔
최저시급에 익일지급이라 했고 이틀째 날에 물량이 빨리 끝나서 조기퇴근도 했었어요.

급여는 그대로 지급하는거였구요. 그래서 이틀째날 저녁에 받았어요~

저같은 경우엔 여러모로 편하고 꿀인 일자리였었는데 후에 이런 공고를 보신다거나 하면 한번 지원해보셔도 나쁘지 않을 거 같아요~

그럼 후기는 여기서 마칠게요. 모두 좋은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