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형광등 스티커 붙이고 포장했었던 알바에 대해서 후기를 써볼까해요.
근무시간은 9시부터 6시까지였고 급여는 최저시급으로 당일 계좌입금됐어요.
인력으로 8시 5분까지 이동해서 인력 차로
공장까지 이동했고
위치는 반월공단인가 그랬던 거 같아요. 근데 여기도 점심시간 1시간이라는데 10분전에
들어오라 그러고
쉬는 시간 역시 3분 일찍 들어오라 했었네요. 왜 가는 곳마다 이렇지.. 암튼 일 자체는 쉬웠는데
대부분 좌식이었구요. 긴 막대기 같은 곳에 양면 테이프 스티커를 붙이면 되는거였는데 맨 왼쪽에
스티커를 잘 맞춘뒤에 테이프를 느슨하게 잡고
옆으로 늘려서 막대에 스티커를 붙여준뒤에 커터칼로 잘라내면 되는 작업이었는데 사실 요령이 없다보니까 테이프가 울퉁불퉁
튀어나오기도 하고
양면테이프가 잘 늘어나더라구요. 늘어나면 안된다고 그런 건 떼어내고 다시 해야됐어요.
뭐 여기서도 빨리빨리 하라던지 그런 건 있었고 하루 물량을 맞춰야 되니 어쩔 수 없었던 거 같아요.
다른 분들 한 얘기도 들어봤었는데 다들 테이프가 늘어난다 하더라구요. 제가 요령만 잘 익혔으면
좀 더 빨리 했을 거 같은데 아무래도 첫날이고 테이프가 계속 늘어나다보니 저도 난감했답니다..
오전엔 그 작업을 하다가 나중 가서는 수량도 세고 테이프를 붙인 막대기를 쪽가위로 자르는 작업도
했었는데 이건 손에 힘이 좀 들어가더라구요. 이
작업을 하루종일 하는 분도 있었는데 손이 아플 거 같았어요..
그리고 마지막 2시간 정도는 형광등 포장했었는데 택배물류 비슷했답니다. 상자가 없으면 테이프
붙여서 상자 만들고 테이프에 형광등 8개씩 40개 쌓아서 박스 테이핑 하고 저울에 무게 단 뒤에 내려놓으면 됐는데요. 무게를 8키로 정도를 맞추라
해서 그렇게 했는데 알고보니 8개씩을 더 넣었더라구요.. 제 잘못인가 했는데 제 잘못 아니라고 자기들 잘못이라고 하더라구요.
무게를 8키로를 맞추라 했었고
간지(종이)를 6개 넣으라 했어서 전 그렇게 했거든요. 처음에 무게 설정이 잘못 되어있었던 거 같아요.
뭐 마지막 2시간은 그렇게 서서 일했고 선풍기를 틀어주긴 했는데 바람도 전혀 안 오고 너무 더웠어요..
아 형광등을 박스에 넣기전에 불검사도 했는데 불이 잘 들어오는지 안 들어오는 건 없는지 선을 꽂아서 확인하는 작업이었는데 전체적으로 일
자체는 쉬웠던 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스티커가 제일 쉬웠고 업무 강도가 낮더라구요. 다른 전동드릴 하시는 분 보면 하루종일 전동드릴 하느라 손 아프다고 하시더라구요.
전동드릴 할 줄 안다고 안 바꿔주고 계속 그것만 시키셨다 했던 거 같아요. 뭐 어디든 안 힘든 일은 없으니까요.
어쨌든 이 일은 다른 일들에 비해서 할만하다 느꼈고 한번 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습니다.
그럼 글은 여기서 마칠게요. 모두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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