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근무시간
20:30~08:30 이라 되어있었지만 20:15 분부터 06:30 까지 근무함. 더 일찍 시작하는 이유는 주간과의 교대 때문이라는데
그렇다 해서 퇴근때 15분 더 빨리 끝난다던지 15분치 돈을 더 준다던지 하는 일은 없었음.
쉬는 건 2시간 반 정도 근무하고 15분 쉬고 밥은 12시 반쯤 먹고 새벽3시20분쯤 10분 쉰 다음 새벽 3시반부터 6시반까지 쉬지 않고 일함.. 잔업은 1시간으로 쳐줬음.
아 중간에 쉬는시간에 바나나우유랑 빵 챙겨주기도 했다.
근데 원래 12시간 근무시에 점심 1시간 저녁 30분 쉬는걸로 알고있는데 음 암튼 그랬다.
2. 급여
야간이라 해서 급여가 쎌 거 같지만 딱히 그렇지도 않다. 시급은 어차피 최저시급이고 잔업 1시간에 야간수당해서 11만2천원 정도?
근무시간은 9시간으로 쳐줬고 들어온 돈 계산해보니까 고용보험 빼간 거 같더라...
3. 근무복
제전복만 입는다 써있어서 제전복 상의만 입는 줄 알았는데 풀착용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모자에 상의에 하의에 토시달린 실내화까지 신는다.ㅎㅎ
4. 근무환경
사실 되게 낯설었던 게 나빼고 다 중국인이었던 거 같다. 그래서 자기들끼리 중국어로 떠들기도 하고
뭐 일 하는 거 가지고 뭐라 하거나 그런 일은 없었지만 그냥 되게 낯설었다...
음 그리고 하루종일 서서 일한다...
일하는 과정은 컨베이어 벨트에 양쪽으로 세명씩 서서 한쪽은 자동차 부품 라인에 끼우고
한쪽은 안쪽으로 들어가서 작업되어 나온 자동차 부품을 빼서 판에다 꽂고 쌓아놓으면 됐는데
라인작업.. 이라 부품이 다닥다닥 붙어서 나와서
속도가 좀 빠르게 느껴지기도 했고
이게 꽂을 때 한번에 안 들어간다던지 하기도 했고
제품을 뺄때 일단 손목이랑 손에 힘이 들어가니까 손이 너무 아팠다.
일은 그냥 그 과정의 반복이다. 부품만 계속 바뀔뿐
사실 부품 설비 투입이라 써있었어서 걍 기계에 부품 넣고 작동 누르고 앉아서 기다리는? 그런 걸로
잘못 생각하고 갔다.ㅎㅎ.. 전혀 아니었지만..
5. 근무 종료 후
나는 인력에서 데리러 오는 줄 알았는데 7시 이후에 끝나야 데리러 온다더라..
그게 아니면 콜택시를 불러서 알아서 가야 되는 거였고 일단 내 돈으로 계산 후 사무실 가서 영수증 청구하라고 그러더라.
인력 가서 택시비 영수증 제출하고 급여는 오후 1시반쯤 들어왔다.
뭐 근무 자체는 빼고 끼우기만 하면 돼서 쉬운 편이라 야간 일을 찾는다던지 돈이 급하다던지 할 경우에 한번 가서 경험해보는 것도..?
난 잘 모르겠다.. ㅎㅎ
암튼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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