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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쿠팡 알바 후기

쿠팡은 18년도 말에 갔었다.

가기전에 검색 좀 해보고 갔었는데, 쿠팡은 그래도 후기가 좀 있어서 나름 안심됐다.

나는 알바몬 보고 지원을 했었고 문자가 와서 신분증 사진이랑 계좌번호를 보냈던 것 같다.

 

문자를 봤을 때 출고로 배정이 되었고 야간으로 지원을 해서 저녁에 안산역쪽에서 통근버스를 타고

출발했다. 갔을 때 해프닝도 있었는데, 버스에서 자다가 도착해서 급하게 내리는 바람에

카드지갑을 두고 내렸는데 연락한 인력?쪽에 전화해보니 신분증이 없으면 안된대서 난감했다.

 

이대로 집으로 돌아가야하나 했는데 다행히도 쿠팡쪽에 말해둔다 하셔서 그날은 일단 그대로 얘기하고

일을 했었다. 나중에 경비실?쪽에 분실물 확인해보니 내 카드지갑도 무사히 있었고 다행인 일이었다.

 

아무튼 센터로 들어가서 처음 와서 너무 낯설었는데 사람들도 많고 처음 온 사람한테 딱히 안내해주는 것도

없어서 물어물어 길을 찾았던 것 같다. 여차저차 문자를 받았던 e팀에 줄을 서서 용지에 이름 확인하고 싸인을 하고

그리고 여기서 핸드폰과 신분증을 맡기게 된다. 그러고나면 원바코드란 것도 주는데 이게 있어야 밥도 먹을 수 있다.

 

또 처음 문자받았을때 안내받았던 쿠펀치 어플도 깔아야되는데 이 어플로 출퇴근 체크를 하기때문에

쿠펀치 어플로 출근체크도 꼭 해줘야한다.

 

처음 온 사람들은 따로 한쪽에 줄을 섰는데 다같이 위층으로 올라가서

어떤 곳에서 안전교육을 들었다. 그리고나서 이동했는데 피킹하는 층에 가서 설명을 듣고 어떤 아줌마를

따라서 아줌마가 pda로 피킹하는 걸 보고 다들 한번씩 해봤던 것 같다.

 

그리고 일을 시작했는데 일은 할만했다. pda에 위치가 나오면 그 위치로 가서 물품을 카트에 담으면 되는 일이었는데

다 채워진 물품은 한쪽에 있는 컨베이어 벨트에 올려놓으면 됐고 단지 잘못 걸렸다 싶은 게

위층엔 아마 더 가벼운 물품이었을텐데 나는 처음 왔음에도 불구하고 1.5층에 배정되어서 1.5층에는

 

두유팩, 쌀, 세제, 고양이 모래 등 무거운 물품들이 은근 많았다. ㅠ 그걸 다 들어서 카트에 담으려니

그게 좀 힘들었었다. 또 쿠팡은 쉬는 시간이 따로 없다... 그게 너무 어이가 없었고 점심시간 1시간이 딱

쉬는 시간의 전부이다.. 잔업의 경우엔 그날그날 따라 다른데 잔업을 하게 되면 방송으로 안내를 해줬던 것 같다.

 

그냥 힘들었던 점은 시간이 너무 안 간다는 점..? pda에 시간이 나오긴 하지만 쉬는 시간이 없고 계속 발 아프게

돌아다녀야해서 그게 좀 힘들었었다. 급여는 익일지급이고 돈은 세금 떼고 들어온다. 나는 그때 잔업까지 해서

103,455원을 받았었다. 돈 받을땐 좋았지만 개인적으로 힘들어서 쿠팡은 별로 다시 안 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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