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알바했었던 유니클로 물류센터 후기를 써볼까해요.
공고는 알바몬 보고 갔구요. 처음에 문자를 보냈더니 바로 전화가 와서
간단한 인적사항 확인하고 문자로 신분증 사진이랑 계좌 보내달라고 하더라구요.
신분증 사진은 인력 통해서 일하게 되면 대부분 요구하는 것 같아요.
아마 3.3% 세금 떼는 것 때문에 그런 것 같고 문자로 인력 사무소 약도랑
안산역 뒤편 유통상가쪽으로 7시까지 오라고 안내받고 가게됐어요.
다음날, 안산역 뒤편으로 7시까지 모여서 잠깐 대기하다가 다같이 버스를 타고 이동했구요.
근무시간은 9시부터 6시까지라고 안내되어있는데 아무래도 유니클로 센터가 이천에 있어서
거리가 있다보니 이동시간 때문에 7시까지 오라한 것 같아요. 사실 이 부분 때문에 좀 시간이 낭비된다 생각할 수 있는
데 그런 게 걸리시는 분들은 한번 고려해보셔야 될 것 같아요. 아무튼 그렇게 달려서 유니클로 물류센터에 도착을 했고
아무래도 요새 코로나 때문에 위험한지라 전부 줄 서서 체온을 체크하게 됐어요.
체온 체크 후, 줄 맞춰서 모인뒤에 센터 가운데?로 이동을 하게됐는데요.
거기서 피킹을 해본 사람이랑 처음 온 사람으로 나뉘어졌어요. 저는 처음 갔었기 때문에 처음 온 사람들 쪽에
서있었고 잠시뒤에 관리자?로 보이는 분께서 저희들을 데리고 이동을 했어요.
3층에 도착을 했고 설명을 받고 일을 하기 시작했는데요. 일은 되게 쉬웠어요.
피킹지를 다 나눠받고 거기에 인력 소속이랑 이름 적고 일을 하면 됐는데요.
피킹지에 나와있는 일련번호를 보고 물품을 찾아서 박스에 넣으면 되는 일이었거든요.
박스는 3박스 정도? 쌓고 카트처럼 밀고 이동하면서 상품 찾아서 담으면 되는 일이었어요.
물품도 다 가벼운 옷들밖에 없어서 일은 할만했던 것 같아요.
단지 계속 서서 돌아다녀야 된다는 점 때문에 발이 좀 아팠어요, 저는.
그리고 여긴 쉬는시간도 넉넉하게 줬었는데요. 오전에 쉬는시간 20분, 오후에 쉬는 시간 20분 주고
점심은 1시간, 저녁은 30분을 줬는데요. 제가 간 인력에서는 잔업을 강제적으로 하게됐었는데
잔업 안 하면 통근차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ㅜㅜ 아마 다른 인력에서 온 분들도 있을텐데
다른인력은 잔업을 하는지 안 하는지 어떻게 되는진 잘 모르겠어요. 잔업은 9시까지라고 했지만 30분 더 일찍 끝나서 8
시반에 끝났구요. 돈은 딱 10만원으로 그날 밤에 가는 버스안에서 바로 계좌로 돈이 들어와서 그 점은 좋았어요.
챙겨가야 될 물품 같은 걸 말씀드리자면 물류 있는 층 화장실에 휴지가 없는 경우도 있어서
휴지 챙기시면 좋을 것 같구요.
정수기도 있긴한데 딱히 종이컵 등이 없어서 물병이나 물 챙겨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아, 식당에는 정수기랑 종이컵이 있구요. 식당이 있는 층에 화장실엔 휴지가 있어요.)
저는 일은 쉬웠는데 계속 돌아다녀야 된단 점 때문에 체력적으로 좀 힘들었는데요.
체력에 자신있는 분들은 한번 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뭣보다 당일지급인 점이 메리트가 큰 것 같거든요.
그러면 후기는 여기서 이만 마칠게요.
모두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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