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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넷플릭스 d.p. 후기



넷플릭스는 원래 본 적 없었는데
이 드라마로 처음 접한 것 같다.

재밌다고 주변에서도 다 봤다고 해서 보게 되었고 실제로 시즌 1을 다본 후기는 정말 재밌긴 했다.

dp가 탈영병 잡는 군인이라고 여기서 나오는데
이야기는 사실 군대 내의 부조리, 폭력행위에 관한 이야기이다.

시대배경은 2014년으로 설정되어 있고 그 시기의 군대 내 가혹행위에 관해 다루고 있다.

찾아보니 요즘은 그래도 시대가 변해
드라마에서 나온만큼 심하지 않다고 하는데

그래도 아마 알게 모르게 괴롭힘이 있거나 내가 모르는 사건들이 어디선가 일어나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다시는 이런 괴롭힘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고 앞으로 군대를 가게 될 사람들도 아무 사고 없이 무사히 잘 다녀왔으면 좋겠다.

음 이제 드라마에 대해 얘기해보자면 그냥 좀 슬펐다. 결말 역시 좀 찝찝하다 해야되나..

에피소드가 여러개 있는데 그중에 조석봉 일병에 대한 이야기가 제일 기억에 남는다.

조석봉은 원래 착한 사람이다.
간디라고 불릴 정도이고 누굴 때리는 게 싫어
유도도 그만둔 사람이다.

그런 사람이 폭력행위가 쌓이자 성격이 점점
변해버린다. 욕을 하게되고 점점 사람이 미쳐간달까..

그런 조석봉을 지독하게 괴롭힌 황장수 병장은
아무 일 없단듯이 전역해 사회로 복귀한다.

그래서 조석봉이 화가 나 탈영해 황장수에게
복수하는 내용인데..

하지만 결국 불행하게 된건 조석봉이고 황장수는
마지막에라도 반성을 했을까 잘 모르겠다..

음 그리고 배우들 보면서 놀라운 부분이
몇가지 있었는데 일단 다들 연기를 너무 잘해서 몰입이 잘 됐던 부분도 있었고

일단 첫번째는 황장수 역을 맡은 배우가
아직 미필이었다는 점이다.

근데 너무 악랄하게 나와서 리얼하게 연기를 정말 잘 살렸던 거 같다.

그리고 두번째는 구교환 배우인데
되게 동안이신 거 같다.
올해 나이가 40세라는데 그렇게 안 보인다..

목소리도 독특하셔서 기억에 남고 영화 반도에서는 악역을 맡았었는데 여기서는 되게 호감캐로 나온 거 같다.

드라마에서 이 배우님이 나올때마다 뭔가 웃겼었고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서 드라마가 더 재밌었던 거 같다.

그리고 마지막 세번째로 조석봉 역을 맡은 조현철 배우님인데 처음엔 착하다가 점점 미쳐가는?

조석봉 역할을 너무 잘 소화해주셔서 드라마에 더 몰입할 수 있었는데 알고보니 호텔델루나에 나왔었던 산체스 역할...

호텔델루나도 전부 다 봤었는데 전혀 생각도 못 하고있었다. 델루나에선 좀 밝은 느낌?

이미지였는데 여기선 어두운 캐릭터다 보니까 매치를 못했었던 거 같다.
그만큼 연기를 진짜 잘 하시는 거 같다..!


음 아무튼 한번에 몰아서 볼만큼 재밌게 봤던 드라마고 아직 안본 사람이 있다면 한번 보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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