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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용품 물류 알바 후기


위치는 이천이었던 거 같다.

물류센터 이름은 잘 모르겠다.

겉에 딱히 안 나와있었던 거 같은데

아무튼 여기도 시간낭비가 심한게

10시-7시 근무인데 7시 20분까지

모여서 출발한다 ㅎㅎ

그러면 9시 10분쯤 도착하는데 그냥

차에서 쉬다가 9시 반쯤에 센터 문이

열려서 화장실도 가고 뭐 여유있게?

준비할 수 있다. 아 장갑이나 커터칼은

챙기는 게 좋다. 따로 챙겨주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3m 장갑이 좋은 것 같다.

일하는 곳에 정수기랑 종이컵은

있어서 물 마실 수 있고 화장실도 칸은

세칸 정도로 적지만 깨끗한편.

솔직히 화장실 더러우면 별로라서

화장실이 센터내에서 제일 따뜻한듯?

온수도 나온다ㅋ 그리고 쉬는 시간은

오전에 10분, 오후에 15분이였나

20분이였나 줬던 거 같다.

점심은 1시간이고 밥은 먹을만하다.

그런데.. 사람들이랑 얘기하는 걸

좋아해서 이 사람 저 사람이랑 얘기하다

보니 느낀건데 알바 중에서도 괜찮은

사람들이 있는 반면 이상한 사람도

있었어서? 남을 까내리길 좋아하는

이상한 아줌마도 있었고 센터내에

아저씨들이 다 그런건 아닌데 일부

무식한 사람들이 있긴하더라.

뭐 알바라고 만만하게 보는건지 대놓고

욕하질 않나.. 반말은 기본이고 ㅎㅎ

근데 나한테만 그런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당했고 원래

무식한 사람이구나 그러려니 해야지 뭐.

아무튼 일의 경우엔 그렇게 어려운 것도

없었다. 생긴지 얼마 안된 신규센터랬나?

처음 갔을땐 박스 접는 것도 하고 주변에

빈 박스 줍고 그러다가 하루종일

박스안에 뽁뽁이 넣는 작업만 하고

그 다음날부턴 송장에 나온 제품

수량대로 찾아서 제품과 송장을

같이 찾아서 바코드 찍는 사람한테

넘겨주면 그 사람이 바코드 찍고

그 옆 사람이 포장하고 또 그걸 갖다가

쌓아놓고 래핑해서 내보내는 그런 작업?

그냥 좀 정신없고 그리고 제품 든 박스를

쏟아놓고 찾기도 하거나 자리 없으면

일부만 올려놓고 중복되는 제품들부터

찾거나 하고 처음엔 하도 종류가 많아서

잘 못 찾겠어서 물어보고 하다가 나중엔

비슷한 애들만 계속 나오니 익숙해져서

할만했던 것 같다. 주로 봤던 상품이 거의

비타민이랑 영양제 이런것들?

애들용부터 해서 어르신들 것까지

다양했다. 그리고 여기 급여는

10만원인데 분명히 처음에 잔업 거의

없다 했었는데 간 첫날부터 잔업하고..

잔업도 미리 말도 안해주고 그냥 한다

그러면 해야되는? 그래도 뭐 잔업수당은

최저시급에 1.5배 쳐주니까..

그리고 나는 계속 하려고 했었는데

여자 티오가 없다 그래서 며칠 하고

나가리 됐다.ㅎㅎ 만약에 가게 될 분들

있다면 여기는 다른 물류센터에 비해

그렇게 빡세진 않아서 추천드리고 싶다.

그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