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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록스 물류 알바 후기

 

전에 했었던 크록스 물류 알바 후기를 써보려 한다.

 

공고는 알바몬에서 봤었고 모이는건 안산 중앙역에서 모여서 가는데

 

위치는 아마 이천이었던 것 같고 도착하면 대충 휴게실에서 쉬다가

 

모여서 전체적으로 공지사항 같은걸 듣고 일을 시작하는데 나는 출고쪽이었던 것 같고

 

전산작업을 하는데 어려운건 아니고 큰박스에 담겨있는 크록스 제품들을 바코드 찍어서

 

택배박스에 넣고 송장 넣고 택배박스 겉면에 운송장 붙여서 레일에 내려보내면 되는 작업이었다.

 

처음엔 갑자기 이걸 맡겨서 좀 걱정됐는데 모르는건 바로바로 물어가면서 습득했고 내 앞에 아주머니도

 

하실 정도로 쉬운 일이었다. 원래 처음엔 서서 일을 했었는데 앉아서 해도 되는 것 같길래 힘들면 중간중간

 

한번씩 앉아서 했었고 이 일만 하는 건 아니고 할게 없으면 박스를 계속 접는다던지 잡다한 일들을 했다.

 

바코드 같은 걸 주면 거기에 맞는 상품을 찾아와서 담는다던지 상품을 분류별로 나눠놓는다던지

 

키링이나 악세사리 같은 것들 분류해서 정리해놓는 작업도 하고 피킹 같은 것도 잠깐 했었다.

 

피킹지 보고 상품들 찾아서 대차에 담는 등? 뭐 여기 가면 정해진 일은 따로 없고 그냥 시키는대로 이것저것 하면 된다.

 

근데 별로 어려운게 없어서 솔직히 갔던 물류센터 중엔 난이도 하였다. 뭐 서서 일하다 보니 다리 아픈건 어쩔 수 없었지만

 

그렇게 나쁜 사람도 딱히 없었고 뭐 성격 좀 이상해 보이는 사람은 개중에 있긴 했어도 자기 일만 열심히 하면 딱히

 

뭐라 들을 일은 없다. 여기가 오픈 초에 가서 그런지 별로 할일이 없었던 것도 있고 급여도 물류센터라서 10만원 정도

 

받았던 것 같다. 그리고 잔업은 매일 있었는데 잔업 수당도 1.5배로 잘 쳐줬기 때문에 할만했다.

 

잔업수당은 보통 다음날 들어오고 급여가 그날 저녁에 바로 들어왔었나 그랬던 것 같다.

 

그리고 토요일 근무도 있었는데 토요일 근무가 꿀이었던게 토요일엔 수량체크? 박스에 써진 거랑 내용물이 수량이 맞게

 

들어있는지 확인하는 그런 작업만 했었고 특근으로 1.5배 쳐줬기 때문에 토요일 근무도 괜찮았던 것 같다.

 

나는 그리고 운이 좋았던게 일도 할만했는데 같이 일하게 된 아주머니들이 잘 챙겨주셔서 더 다닐만 했던 것 같다. 

 

아무튼 지금도 하고 있는진 모르겠지만 기회가 된다면 여긴 가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듯하다.